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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X-56A, 첫 플러터 시험을 위한 새로운 윙을 장착하다

  • 이름 박상욱
  • 작성일 2013-10-18
  • 조회 8982

  연구자들이 파괴적인 플러터(Flutter)의 경계점을 조사하는 목적의 비행 시험을 준비하기 위하여 다목적 기술시험기(MUTT) X-56A에 유연한 주익의 첫 번째 세트를 설치하였다. 록히드 마틴사의 Skunk Works 부서에서 제작한 날개 길이가 28 피트인 이 무인 항공기는 높은 세장비, 가느다란 주익에 주로 발생될 수 있는 공탄성적 불안정 거동 현상인 플러터에 대항하는 제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특별히 설계되었다. 향후 잠재적인 무인, 장거리 감시 시스템 및 고 연료 효율 수송 시스템의 개발에 길고 얇은 날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러한 연구는 필수적이다. 미공군 연구소(AFRL)와 NASA는 다목적 기술시험기로 플러터 억제와 돌풍하중 경감을 평가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전통적인 주익이 장착된 X-56A로 기초 비행특성 및 경계지점을 파악하는 초기 비행시험이 수행되었다. 이러한 비행 시험은 한적한 곳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8월초부터 진행되었다. 

 

첫 단계에서 8번의 비행이 완료되었으며, 이 테스트 중에는 초기 설계안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된 “Pogo" 효과를 극복할 수 있는 nose leg 감쇠 설계에 대한 평가도 포함되어 있다. 주익 개보수 기간에는 실시간으로 공탄성 불안정을 억제하는 비행제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로드도 포함되었다. 이러한 억제 제어는 주익 내에 물 밸러스트 이동에 따른 질량 분포 및 모드 진동수 변화에 의해 달성된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비행 중의 주익 파손에 대비하여 동체에는 낙하산 회복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록히드 사는 2개의 동체와 다수의 주익 세트를 제작하였다. 초기 전통적인 주익에 덧붙여 이 항공기는 3 세트의 유연 주익을 시험할 예정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xml/asd_10_02_2013_p04-01-622693.x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상욱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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