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응할 공격헬기 후보 결정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5-18
  • 조회 6413

북한의 대규모 기갑전력, 공기부양정과 잠수정은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이다. 이들을 대응할 전력으로 방위사업청은 지난  5월 10일 대형공격헬기(AH-X)와 해상작전헬기(SH-X) 구매사업 제안서를 접수 마감했다고 전했다.

제안서 접수 결과 대형공격헬기 사업에는 미국 벨社의 AH-1Z 바이퍼, 미국보잉社 AH-64D 롱보우 아파치, 터키 TAI社 T-129가 제안서를 접수해 3개 기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고 밝혔다. 해상작전헬기 사업에는 미국 시콜스키社 MH-60R, 영국 아구스타 웨스트랜드社 AW-159가 제안서를 제출, 후보기종은 2개로 줄었다고 한다.

대형공격헬기 및 해상작전헬기 사업에서 방위사업청이 발표한 평가 가중치는 비용 30%, 성능 36%, 운용적합성 25%, 계약 및 기타 조건에 9%이다. 각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비용은 구매가격은 물론 운영유지비를 포함한 항공기의 ‘수명주기비용’을 의미하고 있으며, 성능은 군의 작전운용성능(ROC) 충족수준을, 운용적합성은 우리 군이 해당 항공기를 얼마나 수월하게 정비하고 운용할 수 있는가 하는 점, 계약 및 기타조건 분야는 기술이전을 포함한 계약조건, 절충교역 등을 말한다.

대형공격헬기는 주한미군이 AH-64D 롱보우 아파치 헬기 대대를 철수한 뒤 생긴 북한 공기부양정 저지, 유사시 북한 기갑전력 저지 등의 임무를 맡게 되며, 해상작전헬기는 북한군의 고속정과 공기부양정 침투 저지, 북한 잠수정 침투 포착 등의 주요 임무를 맡게 된다. 두 사업에 소요될 예산은 3조원(대형공격헬기 1조 8천억원, 해상작전헬기 5천5백억원+α)가량일 것으로 보이며, 올해 안에 기종을 모두 결정할 계획이다.

출처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3201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5/12/7787101.html?cloc=olink|article|default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