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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NASA의 무인기 관련 현황

  • 이름 안석민
  • 작성일 2014-07-28
  • 조회 12308

무인기에 대한 미국 NASA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유인기 비행 공역에서 무인기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기술 개발과 관련된 것이다. 이를 위하여 FAA가 주도하여 6개의 사이트에 대하여 무인기의 비행시험을 할 수 있도록 선정하고 이를 위한 추진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참조 1). 

 

그 외에도, NASA는 무인기를 직접 운용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NASA는 중고도 이상 고고도에서 운용될 수 있는 Global Hawk와 Predator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에 추가하여 2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고고도 장기체공기 (High Altitude Long Endurance) 수 대를 획득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참조 2). 당초 발표는 5년 내지 10년 안에 획득을 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가, 곧바로 발표내용을 수정하여, 획득이 아닌 개념연구로 수정하여 발표하였다. 수정된 사유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예산상의 문제나, NASA와의 협업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지 않아,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NASA는 NASA 스스로가 HALE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면서도 (Helios 프로젝트, 그림 1), 상용기 수준의 항공기가 필요한 연구에는 그 수준에 적절한 항공기를 획득하여 운용하고 있다. Global Hawk와 Predator도 지구과학 관련한 연구, 즉 허리케인(그림 2)이나 폭풍을 관측하거나 이동경로를 예측하기 위하여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고도 이상에서 장기체공하면서 기상관측이나 환경오염 감시가 가능한 무인기가 운용되고 있지 않으나, 현재까지 확보된 기술과 개발 중인 기술들이 계속 발전해 나간다면, 수 년 내에 국내에서 개발된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기를 우리의 목적에 맞도록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림 1. 태평양 상공에서 비행중인 NASA의 HELIOS

 

 

그림 2. Hurricane을 관측중인 NASA의 Global Hawk

 

 

※ 이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에 연결된 관련 문서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참조1)http://e-policy.kari.re.kr/sub0201/articles/view/tableid/default_aviation/page/2/id/3716
참조2)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nasa-studies-options-for-new-long-endurance-uas-401236/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안석민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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