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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Solar Impulse 2 초도 비행 성공

  • 이름 안석민
  • 작성일 2014-06-27
  • 조회 9258

 

  6월 2일 월요일 아침, 스위스 Payerne의 비행장에서 Solar Impulse 2의 초도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비행장 주변의 날씨가 가장 평온한 오전 5시 36분에 태양광 발전 항공기(Solar Imulse 2)는 조종사 Markus Scherdel에 의해 이륙하였다. 이 항공기는 고도 1,670m(5,500ft) 상공에서 지상 속도 55.6km/h (30kt)로 2시간 17분 동안 비행하였다. 솔라 임펄스사에 따르면, 비행 기록을 통해 태양력만을 이용한 첫 번째 세계 일주 비행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2012년에 대륙 횡단을 완료하고 작년에 미국 전역의 비행을 완료한 Solar Impulse를 잇는 Solar Impulse 2는 정신과 의사이자 탐험가인 베르트랑 피카르와 엔지니어이자 기업가인 안드레 보스버그에 의해 설립 된 솔라 임펄스 회사에서 제작된 1인승 Experimental 항공기이다. 피카르와 보스버그는 2015년에 Solar Impuse 2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 태양력 세계일주 비행을 할 계획이다.  

 

   Solar Impuse 2의 날개 길이는 72m(236ft)로 보잉 747-8I의 날개보다 길지만, 무게는 단 2,300kg(5,070lb)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요트에 사용되는 광 단층 기술을 채용 종이보다 3 배 더 가벼운 탄소 섬유로 만든 것입니다. 네 개의 전기 모터는 날개에 장착된 17,000개의 태양 전지와 고밀도 리튬 폴리모 배터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구동된다. 비행중 낮에는 태양에 의해 충전되며 야간에는 배터리를 통해 구동된다.  

 

   "이 초도 비행은 중요한 단계이다 - 세계 일주 비행을 향한 첫 걸음이다"라고 보스 버그는 말한다. 솔라 임펄스사에 따르면, Solar Impulse 2는 공식 감항 인증을 취득하기 전에 몇 차례의 비행을 더 수행할 예정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gizmag.com/solar-impulse-2-first-flight/32351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안석민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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