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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의 새로운 무인기, RQ-21A & RQ-180

  • 이름 조암
  • 작성일 2013-12-20
  • 조회 11980

  미 해군은 최근에 Boeing의 자회사 Insitu로부터 새로운 RQ-21A Blackjack 무인기 1대를 공급받는 8백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프레데터 무인기 구입 가격의 절반에 불과하다. 날렵한 형상의 Blackjack 무인기는 무게 36kg, 전폭 4.8m, 전장 2.5m, 최대 속도 167km/h, 실용상승한도 5943m, 13시간 이상의 체공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ScanEagle에서 사용되는 유압식 발사대와 네트 기반 회수 장치를 이용하여 육상 및 해상에서 활주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RQ-21A Blackjack의 진정한 가치는 쉽게 변경 가능한 모듈러 설계에 있다. EO/IR 카메라, 통신 중계기, 장거리 탐지 시스템 등 다양한 감시/정찰 장비들을 탑재할 수 있는 모듈러한 형상은 Blackjack 무인기가 다목적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미 공군은 2015년까지 운용에 들어갈 수 있는 장거리 정찰 목적의 새로운 스텔스 무인기를 비밀리에 개발해왔다. RQ-180으로 명명된 새 무인기는 현제 ‘Area 51’로 잘 알려진 네바다 Groom Lake 공군 기지에서 테스트 중에 있다. 글로벌호크와 항공모함 탑재용 무인기 X-47B를 개발한 바 있는 Northrop Grumman은 2008년에 2억 달러의 RQ-180 무인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RQ-180은 수평 미익이 없는 플라이윙 형상의 X-47B 무인기와 유사한 형상으로, 크기와 체공시간은 기지로부터 약 2000km까지 2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글로벌호크와 유사하다. Aviation Week 지에 따르면, 새 무인기 RQ-180은 2011년 임무 수행 중 이란에 추락했었던 RQ-170 Sentinel 무인기이 비해 스텔스 성능이 더욱 강화되었고, 크기가 커졌으며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militaryaerospace.com/articles/2013/11/navy-blackjack-uav.html
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xml/awx_12_06_2013_p0-643786.xml
http://www.aviationweek.com/Article.aspx?id=/article-xml/awx_12_06_2013_p0-643783.xml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암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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