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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16 드론쇼 코리아’의 국내 멀티콥터 산업의 최근 동향

  • 이름 정연득
  • 작성일 2016-02-03
  • 조회 10641

  아시아 최대 드론(무인기) 전시회인 ‘2016 드론쇼 코리아’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국내외 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드론 150여종이 전시되었다. 관람객 또한 많은 관심을 보여 하루에 약 1만명에 달하는 관람 신청이 있었다. 국내에서 무인기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하여, 국내 군사용 및 민수용 무인기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한화테크윈 등이 대규모 부스에서 다양한 기종의 최첨단 무인항공기를 선보였다. 또한 약 30여 곳의 중소업체들이 각각 특색있는 기체들을 대거 선보였다.
  과거에 비해 국내 업체들의 군수용 무인기 기술 발전이 돋보였지만 상업용 드론분야에서는 중국의 DJI보다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많았다. 중소 드론 업체가 속속 생기고 있지만 대다수가 배터리, 모터, 카메라 등 핵심부품을 중국에서 수입해 국내서 조립하는 처지이다. 이 때문에 가격은 중국에, 기술력은 유럽과 미국에 밀린다. 실제로 ‘2016 드론쇼 코리아’에서 중소업체들이 선보인 대부분의 제품은 비행체의 프레임만 새롭게 제작한 제품이였다. 특히나 무인기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 제품은 거의 전무하였다.
  그러나 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유콘과 같은 연구소 및 대기업에서는 한층 스마트한 드론을 선보였다. 특히 한화테크윈은 영상을 이용한 목표물 자동 추적 기능이 돋보인 소형 멀티콥터을 선보였다. 또한 전 세계 영화 촬영용 드론 시장의 5%를 점유하고 있는 그리폰 다이나믹스에서는 임무 중량 10kg급 이상의 대형 멀티콥터를 다수 선보였다.
  무인기 산업의 규모는 현재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다. 군용은 지난해 64억 달러에서 연평균 9%씩 성장하고 있으며, 민간 시장은 지난해 60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46%씩 고속 성장 중에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위해서는 비행체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운용시스템의 안정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참가자들은 언급하였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20102109952660021
http://news.mk.co.kr/newsRead.php?no=92345&year=2016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012901031821159001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20100003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410941&code=111514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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