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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Drone 개념을 활용한 유인항공기 개발

  • 이름 황승재
  • 작성일 2016-04-22
  • 조회 9635

  독일의 e-Volo사는 2011년부터 드론의 개념을 활용한 2인승 유인항공기인 Volocopter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수직이착륙과 정지비행이 가능하며 자동비행 및 조종이 간단한 드론의 장점을 그대로 활용한 Volocopter는 지난 2013년 11월 무인비행시험을 시작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2016년 3월 30일 처음으로 개발 책임자인 Alexander Zosel을 태우고 유인비행시험에 성공하였다. e-Volo사는 앞으로 2년 내에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대당 가격은 $340,000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Volocopter는 18개의 전기모터와 프로펠러로 구동되며 안전성 향상을 위해 대각선으로 짝 지워진 두 개의 전기모터와 프로펠러가 각각 총 9개의 배터리팩으로 구동된다. 따라서 한 쌍의 전기모터와 프로펠러가 작동을 멈춰도 안전하게 착륙이 가능하다고 한다. 조종은 조이스틱 하나로 가능하며 자동 모드로도 가능하다고 하며 총 이륙 중량은 450kg에 최대속도 100km/h에 20분 정도의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적용하여 비행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드론의 개념을 활용한 개인항공기 개발도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는 Malloy Aeronautics Hoverbike, Ehang’s 184 AAV와 Snowstorm electric multicopter 정도가 Volocopter의 경쟁자로 여겨지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은 차세대 배터리가 개발 되거나, 작고 가벼운 효율 좋은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이 개발 되면 누구나 쉽게 조종이 가능한 드론의 개념을 활용한 개인항공기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volovopter.com
http://www.gizmag.com/volocopter-manned-flight/42704/?li_source=LI&li_medium=default-widget
http://www.wired.com/2015/06/18-rotor-volocopter-like-flying-car-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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