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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기에서 무인기를 이륙시키는 DARPA의 계획

  • 이름 이승규
  • 작성일 2014-12-22
  • 조회 8373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U.S 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은 항공작전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논쟁거리를 내놓으려 한다. 바로 임무 수행시 무인항공시스템(UAS, Unmanned Aerial Systems)을 사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DARPA는 C-130과 같이 크며 한 대 이상의 유인 항공기에서 여러 대의 작은 UAS를 출격시키고 회수하는(Launch-and-Recovery) 개념의 실현 가능성과 이득에 관해 산업체의 제안서를 요청했다.


‘하늘에 떠다니는 항공모함을 상상해 보라.’ 이것이 DARPA의 Program Manager인 Dan Patt가 위의 개념을 한 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우리는 더 작은 항공기들을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하나의 방안으로는 이미 존재하는 큰 항공기를 최소한으로 변경하여 하늘에서의 항공모함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최근에 발달된 경량화 설계와 여러 대를 조화롭게 동시에 운용하는 기술(Collaborative Technologies)과 함께 하늘의 항공모함에서 출격시키고 회수하는 혁신적인 개념을 구현하는 새로운 UAS를 상상하고 있다.”


UAS는 지속적으로 운용가능하며, 관찰, 정보수집, 감시 및 정찰, 정밀 타격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느리며, 지상, 공중, 바다에서 방어에 취약하다. 이러한 면에서 DARPA의 계획은 시기적절하며 의미가 있다. UAS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유인항공기와 함께 운용하는 것이다.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몇몇 군대에서 초기 개념을 배치시키기나 시험하고 있다. 예를 든다면, UAS를 타격대보다 먼저 위험지역에 보내어 감시하고, 타켓에 대한 자료를 항공기에 보낸다. 이것으로 신속하고 빠르게 타격하고 빠질 수 있다.


DARPA는 RFI(Request For Information)에서 다음의 주요한 2가지를 언급한다.
1) 값싸고, 재사용이 가능한 UAS의 Lauch-and-Recovery에 대해 체계종합 수준의 기술과 개념
2) 분산된 하늘의 항공모함의 수용능력과 구조를 고려한 회수률이 높은 운용 개념과 작전 적용 개념


DARPA는 이러한 것이 ‘항공기들 사이를 비행할 수 있게 정밀한 조종이 가능하게 하는 정밀상대항법(Precision Relative Navigation)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되기를 원한다. DARPA는 또한 앞으로 있을 경량(100파운드 이하) UAS 개발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것이 UAS의 성능 개선에 이용되기를 원하고 있다. DARPA의 RFI는 4년 내에 전 시스템의 비행시연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비용 평가와 함께, 향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aviationweek.com/defense/darpa-plan-has-uas-launch-air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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