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Solar Impulse 2의 세계 일주 도전

  • 이름 심재열
  • 작성일 2014-11-21
  • 조회 7524

태양전지를 이용한 항공기인 Solar Impulse 2(HB-SIB)가 2015년 3월에서 8월 사이에 지구일주 비행에 도전하게 된다. 항공기는 지난 현재의 계획으로는 두바이에서 출발하여 인도-극동지역-태평양-미대륙-대서양-서유럽-두바이로 비행하는 것으로 누적 비행거리가 약 35,000km, 500여 비행시간, 대략 10개의 비행구간으로 계획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최대 5일(120시간) 논스톱 비행을 예정하고 있다. 조종사는 1명씩 구간마다 교대로 총 2명이 비행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약 60여명의 지원팀이 함께 일을 하게 된다.


이 비행기는 2014년 4월 9일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 항공기는 이전 버전의 항공기인 Solar impulse 1(HB-SIA)을 개량한 것으로 구조는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만들었고 주날개 스팬이 72m, 총 무게는 2.3톤이고 충전지의 무게가 633kg이다. 날개에 태양전지를 약 17,248개를 부착하여 낮에 태양에너지를 충전하여 야간에 비행을 한다.


이 항공기의 그동안 주요 비행 전력은 다음과 같다. HB-SIA는 2010년 7월 7일 이륙하여 26시간 연속비행을 하였고 이중에는 6시간의 야간비행이 포함이 된다. 2012년 5월 시작하여 동년 7월에 종료된 스위스-스페인 마드리드-모로코-스위스 왕복비행 (총 6,000km 비행)에서 최초의 대륙간 비행이 이루어 졌다. 미국 횡단비행은 2013년 5월 3일 시작하여 7월 6일에 종료되었고, 경로는 샌프란시스코-피닉스-달라스-세인트 루이스-신시네티-워싱턴DC-뉴욕이며, 총 103시간 38분의 비행시간인 대장정의 모험으로 최장시간 비행은 달라스-세인트 루이스까지 21시간 22분이었다.


세계일주 비행을 위한 조정사들에게는 대양을 건너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다. 대서양을 지나는 시간인 3일을 홀로 조종하는 훈련을 HB-SIB의 비행시뮬레이터에서 2013년도 12월에 수행한 바도 있다. 태평양을 건너기 위한 4 또는 5일의 비행훈련도 수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olarimpulse.com/en/our-adventure/the-first-round-the-world-solar-flight/#.VGW1AUqweUk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