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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변측정감시시스템 개발 동향

  • 이름 장재원
  • 작성일 2013-09-06
  • 조회 9684

국제민간항공기구는 급증하는 항공교통 수요에 대비하고자 CNS/ATM (Communication, Navigation, Surveillance, Air Traffic Management)를 차세대 국제표준시설로 채택하였고, 국내에서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을 중심으로 학계, 연구기관에서 CNS/ATM 관련 연구개발 로드맵과 구축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CNS/ATM의 감시분야로 다변측정감시(MLAT)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다변측정 감시시스템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주로 개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서울공항 등에 해외에서 개발한 다변측정 감시시스템이 설치 중에 있다.

 

다변측정 감시시스템은 쌍곡선 또는 쌍곡면 위치 측정법을 이용하여 항공기로부터 네 개 이상의 수신기로 전송된 신호의 도달 시간 차이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항공기의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로 성능, 경제성 및 호환성이 우수하고, 적용분야가 다양하여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급속히 도입되고 있으며, 향후 이차감시 레이더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중인 항공감시 시스템은 고가의 레이더 장비 기반으로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레이더시설의 유력한 대체 시설로 전망되는 다변측정 감시시스템의 국내 독자기술 확보와 상품화를 통한 해외 수출로 국내 항공 산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IT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단기간에 항공 감시시스템 기술의 성장을 할 수 있으며 항공 감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출처: http://www.airport-int.com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장재원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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