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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솔라임펄스, 최초의 대륙간 태양전지 비행 완수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7-27
  • 조회 5191
예상대로 태양전지 실험기 솔라임펄스 HB-SIA가 세계 최초로 태양전지로 유럽과 아프리카를 왕복하는 비행을 완수하였다. 5월 24일에 시작해서 평균 800km 구간 8개로 총 6,000km를 여행한 후 7월 24일 저녁 8시 반에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스위스 페이예른으로 돌아와 착륙했다.

여행의 마지막 구간은 앙드레 볼쉬버그와 함께 1인승 조종석에 교대로 탑승하는 조종사 벨트랜드 피카드가 조종했다. 원래는 밤에도 태양광만으로만 비행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으며, 이미 2010년에 증명하였다. 이후에도 HB-SIA 항공기는 태양전지 항공기의 거리 기록을 몇 번이고 갈아치웠다.

마지막 기록달성 여행동안 이 항공기는 마드리드, 라바트 및 뚤루즈를 방문했다. 400kg의 리튬 배터리로 야간에도 비행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써멀을 피하기 위해서 자정이 지나면 종종 착륙하곤 하였다. 솔라임펄스 팀은 거의 항상 배터리를 만충전하기 위해서 항공기를 격납고로 입고시켰다고 한다.

“우리가 달성하고자 했던 태양전지로 주야간 비행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단단히 결집된 팀워크,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 팀원들의 수행능력 등으로 결과를 달성하는 것도 특별한 모험이었던 것 같다.“라고 솔라임펄스의 CEO 앙드레 볼쉬버그는 말한다.
뚤루즈에서 페이예른까지 마지막 구간에서 솔라임펄스는 13시간 29분 동안 평균고도 3,596m에서 평균속도 63km/h로 615km를 여행했다.

솔라임펄스 팀의 다음 도전은 세계일주 비행을 20일에서 25일내에 완수하는 것이다. 이 비행은 현재 2013년 또는 2014년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석천

출처: “Solar Impulse completes first ever solar-powered intercontinental journey,"
reported by Darren Quick, 2012. 7. 24, Giz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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