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일본의 Epsilon 발사체 개발 현황 및 전략 분석

  • 이름 정책분석팀
  • 작성일 2013-11-01
  • 조회 10058

이 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책분석팀에서 정리한 '일본의 Epsilon 발사체의 개발 현황 및 전략' 보고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Epsilon과 타 발사체 비교표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니다.

 

□ Episilon 발사체 개발 개요
 ○ (목적) 소형위성의 독자 발사능력 확보 및 고체 우주 발사체 기술의 유지·발전과 관련 인력 육성
   - 소형위성 발사 수요 대응 및 M-V(‘08년 운용중단) 후속기 개발


 ○ (목표) 운용 효율성 및 기동성을 갖춘 저가의 소형 발사체 개발
   - M-V의 2/3의 발사 능력을 1/3의 비용으로 실현


 ○ (전략) 기존 기술의 활용·개량 및 액체 발사체와 기술공유·연계
   - 1단: H-2A 로켓의 고체 부스터
   - 2단/3단: M-V 로켓 3단/킥모터 개량

 

 ○ (경과) ‘09년 착수 후 1단계 개발에 성공(’13.9 실증기(E-X) 발사)
   - 향후 성능 향상 및 비용 절감 추진(‘17년 개량형(E-1) 발사 목표)

 

 

□ 개발 전략 및 결과 분석
 ○ (정책적 측면) 고체로켓 기술의 유지·발전을 통한 미사일 잠재 능력 보유
   - 일본은 그간 주력 발사체인 액체 발사체 외에도 K-/L-/M-시리즈 등 고체 발사체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관련 기술력을 유지
     * 일본의 고체로켓 기술 보유를 염려한 미국이 액체 발사체 기술을 이전해 주었음에도 불구, 고체 우주발사체 개발을 지속 병행


 ○ (발사비용 측면) 기존 M-V 대비 상당히 비용이 절감되었으나, Falcon-1이나 ICBM 기반의 타 소형 발사체와 비교 시 아직까지 비싼 편

<세계 주요 소형발사체의 발사 능력 및 비용 비교>

 


 ○ (발사운용 효율화 측면) 발사 운용 시스템 자동화 등으로 준비 기간 단축 및 운용 인력?장비 최소화, 세계최고 수준의 발사 기동성 확보
   - 기존(M-V) 대비 발사작업 기간을 1달 반에서 1주일 이내로 단축 및 운용인력을 2,000人日에서 150人日로 절감(관제인력 150명→8명)
      ※운영 단계 기준으로, 첫 시험발사에서는 더 많은 작업 기간 및 투입 인력 소요


<세계 주요 소형발사체의 발사 기동성 비교>

 

<발사 관제 장비>

※노트북 수준 PC 2대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모바일 관제소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책분석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