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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리안 위성』, 내일 발사 예정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0-06-23
  • 조회 13207

- 남미 기아나 꾸르 발사장에서 오전 6시 41분 발사 예정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安秉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李柱鎭)은 천리안위성이 발사 준비를 정상적으로 완료하여 6월 24일 오전 6시 41분(현지시간 6월23일 오후 6시41분)에 남미 기아나 꾸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리안위성은 오늘 사우디위성인 위성과 함께 <아리안-5ECA> 발사체에 조립된 상태로 6월 22일 오후 11시(현지시간 6월 22일 오전 11시)발사대로 이송되어 발사 카운트다운을 남겨두고 있다.

발사 용역 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社는 발사당일인 내일의 현지 기상은 양호한 것으로 발표했으며, 발사장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의 기술진 약 20여명이 위성의 최종 발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천리안위성을 탑재한 아리안 발사체의 최종 카운트 다운은 발사 9시간 전부터 시작하게 되며, 만약 위성체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발사 9초 전까지 카운트 다운 정지가 가능하다.

천리안위성은 정지궤도위성으로서 발사 후 목표 정지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대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천이궤도, 표류궤도, 목표 정지궤도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발사 25분후에 먼저 근지점(251㎞), 원지점(35,857㎞)의 타원궤도인 천이궤도에 진입하고 발사시점부터 약 32분 후에 발사체로 부터 분리되어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교신을 하게 된다.

발사 후 3시간 뒤에는 태양전지판을 부분전개하고 총 3번의 위성자체엔진을 분사하여 타원궤도에서 표류궤도(원궤도)로 상승한 후 표류궤도에서 고도를 높여 목표 정지궤도인 동경 128.2도에 자리잡게 된다.

천리안위성은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위치한 국내 지상국과의 첫 교신은 발사 후 약 10일이 지나서야 이뤄지게 되며, 약 6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궤도상시험(IOT)을 거쳐 오는 12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게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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