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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제적 수준의 헬기 시험평가설비 구축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9-03-11
  • 조회 12342

 - 항우연(대전)에 한국형헬기용 ‘로터피로시험설비’ 등 3개 시험평가설비 준공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 이하 항우연)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방위사업청에서 야심적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기동헬기에 장착할 민군겸용 구성품의 시험평가를 위한 ‘로터피로시험설비’, ‘개방형풍동시험부’, ‘헬기엔진고공시험셀’을 대전 본원에 구축하고, 3월 11일(수) 오후 3시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터피로시험설비는 헬기의 핵심부품인 로터에 작용하는 비행하중과 반복하중을 모사하여 로터의 구조강도와 피로수명을 검증하게 된다. 이 시험설비의 구축으로 헬기 로터의 국산화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개방형풍동시험부는 기존의 중형아음속풍동에 헬기 시험을 위해 추가된 시험부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한국형기동헬기 로터의 공력, 소음과 배기가스순환 특성을 시험하고, 헬기 외에도 풍력터빈, 텐트 등에 대해 다양한 풍동시험을 할 예정이다 

헬기엔진고공시험셀은 기존의 엔진고공시험설비에 헬기용 터보샤프트 엔진 시험셀을 추가한 것으로, 실제 비행고도의 온도, 압력 환경조건에서 엔진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고정익기 및 헬기용 엔진의 고공성능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헬기의 핵심 시험평가설비들이 국내에 구축됨으로써, 한국형기동헬기는 물론 공격헬기, 민수헬기 등 후속 헬기사업들의 관련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하게 되어 외화절감과 기술안보 효과를 얻고, 우리나라의 헬기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국제적 수준의 헬기 시험평가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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