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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우주인 우주과학실험 결과 발표회』개최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8-06-13
  • 조회 11962

- 우주과학 실험 결과는 향후 산업계, 과학교육 등에 활용 기대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소연박사 발표회 장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金道然)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08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0여 일간 수행한 우주과학실험에 대한 결과 발표회를 6월 12일(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 무중력 환경에서 수행한 18가지 과학실험 결과를 전달받은 우주실험 개발자들이 현재까지 우주실험 결과를 분석한 내용 및 향후 기대성과 등이 발표되었다.

초파리 실험 담당자인 건국대 조병상 교수는 전체 약 3만 2천여 개 유전자 클론 중 우주노화에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699개의 유전자를 분리해 냈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식품연구원과 기업체가 공동 개발한 우주식품의 경우 예상외로 외국 우주인은 고추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중력에서의 금속-유기 다공성 물질의 결정성장 실험에서는 무중력에서의 결정성장이 보다 좋은 결과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촬영한 서울영상, 해륙풍, 중위도 저기압 사진 등도 공개되었다.

발표회에 앞서 이소연 박사는 우주에서 수행한 우주과학실험 임무에 대해서, 고산 우주인은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의 우주인 훈련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발표회장 주변에는 우주과학 실험장비와 우주식품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이 이소연 박사의 임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수행한 18가지 과학실험 임무는 지난 06년 5월 산업체, 대학, 연구소 등에서 전 과학 분야에 걸쳐 제안을 받은 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06년 12월 과학적 의미가 큰 13개의 전문실험과 교육 효과를 고려한 5개의 교육실험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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