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모형로켓 등 4개 부문 종목별 최종 입상자 선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이주진)은 제7회 전국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의 최종 입상자를 확정, 9일 오전 11시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입상자는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을 합쳐 모두 111명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부문·등급별 대상 수상자는 ▲모형로켓 부문 울산 용현초 김용기, 부산 아시벨중 이상희, 경기 수원여고 안수빈 ▲글라이더 부문 충남 황화초 김범석, 전북 전주서신중 진형종, 충북 서원고 박선하 ▲물로켓 부문 인천 발산초 김다은, 인천 상인천중 안건형, 서울 남강고 송의한 ▲고무동력기 부문 전남 신가초 임익현, 대전 둔원중 박창범, 대전 충남고 최재훈 학생 등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우주소년단이 주관했으며 지난 5월부터 전국 13개 지역 7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모형로켓, 물로켓,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등 4개 분야에서 제작 기량을 겨뤘다. 예선을 통과한 740여명은 지난 10월 10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운동장에서 본선경기를 펼쳤다.  
올해로 7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003년 모형로켓경진대회로 출발해 매년 물 로켓,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등의 종목을 추가, 청소년들을 위한 항공우주분야 종합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번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를 통해 입상자 뿐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하늘과 우주를 향한 무한한 꿈의 나래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2. 지난 10월 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본선에서 참가학생이 고무동력기를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