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 항우연)과 대전시(시장 박성효)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지난 12일 대전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우주행사 &lsquo2009 대전국제우주대회(IAC)&rsquo가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금번 IAC에서는 지구관측, 유인우주개발, 우주교육, 달/화성 탐사, 우주법 등 159개 테크니컬 세션을 개최하여 72개국 4,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논문 1,585편이 채택되었다.

또, 역대 최다 72개국 153개 업체가 참여한 전시를 통해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교류 및 Business 기회를 제공하였다.

함께 열린 UN-IAF(10.9~11) 워크숍에서는 우주개도국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우주기술을 이용한 지구환경 모니터링 현황 및 기술에 대한 강연이 개최되었다.

한편, 항우연은 우주분야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총 10개국(미국, 러시아, 일본, 유럽연합, 프랑스, 대만, 독일,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세이셜 군도)과 양자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와 미국 NASA간 공동보고서 서명 및 교환, 루마니아, 세이셜군도, 국제우주대학과 우주분야 인력교류 및 양성과 관련하여 MOU를 체결하였으며 위성 및 발사체 개발협력, 국제우주정거장 활용협력, 재난관리 위성사업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그 외 성과로는 IAC 개최로 국내외에 한국의 우주개발 능력을 홍보하여 해외진출의 기회를 마련하였고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우주개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우주분야 국제협력 저변확대와 국내 젊은 우주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수행을 통해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