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이소연 박사, 한국과 UN간의 우의를 상징하는 UN기를 반기문 총장에게 반환 -

                                                                    (UN기 퍼포먼스 장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金道然)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 가져갔던 UN기를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반환하는 행사를 7월 3일(木)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박사가 반 총장에게 반환하는 UN기는 금년 2월 21일에 UN 외기권사무국(UN-OOSA)으로부터 주오스트리아 대사관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서, 동 사무국의「국제우주정거장 퍼포먼스」제안을 우리측이 수용함으로써 관련 행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 박사는 전달받은 UN기를 국제우주정거장(4.8~4.19)에 가져가서 한국과 UN간의 우의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수행한 뒤 지구로 되가져왔으며, 이번 반 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동 깃발을 반환하게 되었다. 이 박사는 소유즈 TMA-12 승무원인 세르게이 볼코프, 올레그 코노넨코와 함께 찍은 우주인 사진을 반 총장에게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과 UN간의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할 이번 UN기 반환 행사에는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박인국 UN대표부 대사, 이바쉔초프 주한 러시아대사가 동석하여 우주인 배출을 통한 한국과 UN의 협력을 축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