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한국우주인,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이동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8-03-25
  • 조회 10904

 

한국 최초 우주인 우주비행 D-13일
한국우주인,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이동

 


교육과학기술부(장관 金道然)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白鴻悅)은 한국우주인 이소연과 고산이 모스크바 근교의 휴양지에서 5일간의 휴식을 보내고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을 위하여 소유즈 로켓 발사가 이뤄지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3월 26일 이동한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는 소유즈 우주선에 함께 탑승할 러시아 탑승우주인선장 세르게이 볼코프(Sergei Volkov), 엔지니어 올레그 코노넨코(Oleg Kononenko)와 함께 모스크바 치칼로프스키 공군 비행장을 이륙하여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로 이동하며, 예비우주인 고산씨도 러시아 예비우주인 선장 막심 수라예프(Maxim Surayev), 엔지니어 올레그 스크리포크카(Oleg Skripochka)와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탑승팀과 다른 비행기를 이용하여 이동하게 된다. 한국우주인은 우주인 전통에 따라 바이코누르로 출발하기 전 러시아 전통주 보드카를 마시며 우주비행의 행운을 기원할 것이다.

이날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는 현지 한인 청소년 응원단이 한국우주인의 성공적인 우주비행과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간단한 환송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응원단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총 11명을 선발하였으며 한국우주인과의 기념사진 촬영과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를 견학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국우주인들은 바이코누르 우주인호텔에 도착한 당일 태극기를 우주기지에 게양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우주비행을 실시함을 전세계에 알리게 되며, 발사 하루 전인 4월 7일까지 소콜 우주복, 소유즈 우주선, 라디오 통신 장비를 검사하고 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할 과학실험 임무훈련을 반복적으로 훈련하게 된다. 또한 최초의 우주인 유리가가린부터 시작 되어온「기념植樹 행사」,「박물관 관람」 등 여러 행사도 참여하게 된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은 4월 8일(화) 20시 16분(한국시각)에 두 명의 러시아 우주인과 함께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여 역사적인 우주비행을 시작하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8가지 과학실험과 우주임무를 수행하고 하고 4월 19일(토)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Peggy Whitson),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Yuri  Malenchenko)와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