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한·러 공동조사단 제2차 회의 개최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1-10-20
  • 조회 12005

-  나로호 3차발사 관련 정부 차원의 개선·보완책 제안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나로호 2차 발사결과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제2차 「한·러 공동조사단(FIG: Failure Investigation Group)」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동 회의에서 한·러 양측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된 제1차 FIG 이후 진행된 추가 조사 결과를 공유하였다. 양측은 동 조사단 1차 회의에서 검토한 5가지 가설 중 가능한 실패 원인으로 양국 조사단의 분석결과를 각기 명시하였다.

한국측은 발사 실패 원인으로 “1단 추진시스템 이상작동”에 의한, “1·2단 연결부 구조물” 부분파손“과 이어진 “산화제 재순환라인 및 공압라인 등의 부분파손”을 주장하였으며,러시아측은 발사 실패 원인으로 “상단 비행종단시스템(FTS) 오작동”을 주장하였다.

특히 동 회의에서 나로호 3차 발사와 관련하여, 한?러 계약당사자들에게 전달할 4가지 제안사항을 합의하였다.
① 러시아측은 항우연에서 비행종단시스템(FTS) 개선 활동을 수행하도록 제안하였고,
② 한국측은 흐루니체프社에서 단분리시스템과 1단 추진기관시스템의 성공적인 작동을 위해, 철저한 검사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도록 제안하였고, 
③ 한국 및 러시아 측은 항우연과 흐루니체프社에게 1?2단간 상호작용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마련토록 제안하였고,  
④ 마지막으로, 한국 및 러시아 측은 항우연과 흐루니체프社에게 1단과 2단의 시스템 및 구성품에 대한  작동 신뢰도의 개선활동을 수행하도록 제안하였다.

동 회의 결과는 항우연 및 흐루니체프社에 통보되며, 양 계약당사자는 동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 제5차 회의를 통해 3차 발사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