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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위성 2호 발사장 운송 완료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6-06-23
  • 조회 11672

러시아 발사장에 안전하게 도착, 7월말 경 발사 예정

과학기술부(부총리겸장관 김우식)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러시아 플레체스크 발사장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고 6월 23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화) 오후 1시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하여, 79시간만인 6/23일(금) 오후 8시경(현지시간 오후 3시)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플레체스크 발사장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발사장으로 운송을 마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는 발사를 앞서 위성의 기능점검, 연료주입, 위성발사체인 로켓과의 접속시험 등을 마치고 7월말 경에 발사될 예정이다.

현재 발사장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기술진 약 20여명이 위성의 최종 발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는 지난 99.12월에 개발을 착수하여 6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금년 7월말 발사를 위해 러시아의 플레세츠크 발사장으로 운송되었다.

한편 다목적실용위성 2호의 발사를 담당할 로콧 발사체는 작년 10월 크라이오샛의 발사실패에 따른 복구조치를 진행하여 현재 조립을 완료하고 발사장으로 이동한 상태이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지상의 자동차를 식별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국토개발을 위한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산림 및 수자원 관측 등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개발해 왔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주)대한항공, 두원중공업(주), (주)한화 및 두산인프라코어(주) 등이 부품개발에 참여하여 국내 우주기술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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