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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우주인은 과학 우주인”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6-12-20
  • 조회 11347

우주 과학실험 18개 수행, 초․중․고에 과학실험 CD 배포 예정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한국 우주인이 2008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할 우주과학실험 18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산․학․연에서 제안한 전문 과학실험 13개와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적인 목적을 위한 교육실험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과학실험은 산업체, 대학, 출연(연) 등에서 제안한 과제 중 과학적, 산업적 의미가 큰 13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확정하였고,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실험은 과학교사협의회와 협의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과학마인드 확산을 할 수 있는 5개 과제를 선정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 과학실험에는 초파리를 이용한 중력반응 및 노화유전자 연구(건국대, 조경상 교수), 무중력을 이용한 제올라이트 합성(서강대 윤경병 교수), 한국전통음식을 우주음식으로 개발(식품연 김성수 박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문과학실험은 제안한 연구원들이 개발하여 실험결과를 분석하게 되며, 무중력 환경에서 실험결과들은 산업계에 응용될 수 있다.

또한, 교육실험은 단순하면서도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실험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지구에서는 4℃에서 물의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물이 위에서부터 얼지만,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는 물의 어는 모습이 지구와 다르게 된다.

한국 우주인 임무개발위원장인 김석환교수(연세대 천문우주학과)는 &ldquo한국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하게 될 실험들은 무중력 환경에서의 자연현상 관측 및 공학적 실험들로써, 학술적 우수성이 매우 크고 과학 꿈나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한층 더 배가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rdquo고 밝혔다. 우주인 사업단의 최기혁 단장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과학실험인 경우, 단순하면서도 과학교육에 도움이 되는 무중력 공간에서의 과학실험으로써, 과학과 우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학실험 수행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러시아와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선정되지 않은 과제 역시 추후 러시아와 협의하여 과학적 의미와 산업적 가치가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과학실험은 2008년 4월 한국우주인이 우주에서의 과학실험 수행을 마치고 귀환하면, 우주인 생활과 함께 CD로 제작하여 전국 초․중․고에 배포하여 과학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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