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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우주인 후보자, 우주인 훈련 본격 시작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7-03-07
  • 조회 10817

가가린 동상에 헌화로 우주인 훈련에 대한 의지 다져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한국우주인 후보인 고산, 이소연 2명이 3월 6일 일반의학위원회(General Medical Commission)에서 우주인 훈련 최종 승인을 받고, 3월 7일 오전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인 훈련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우주인 훈련과 관련된 기관책임자들이 참여하는 러시아 일반의학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러시아 의학검사결과를 토대로 한국 우주인의 훈련에 대한 최종 승인을 하였으며, 한국우주인 후보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였다.

한국우주인 후보자들은 유리 가가린 동상 앞에서 헌화를 한 후, 입소식을 갖고 당일부터 우주인 훈련에 돌입하였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어 교육을 시작으로 우주비행을 위한 이론교육, 소유즈호 및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행동 훈련, 생존훈련, 우주적응 훈련, 과학임무훈련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우주인 훈련은 ‘07. 3월에서부터 8월까지는 러시아어 집중훈련, 우주선 이론 교육 및 기초 과학기술 수업, 언어 능력, 정신심리, 생존 훈련, 항공 안전 훈련, 비행기술 훈련 등 기본훈련을 하게 된다. ‘07. 9월부터 ’08. 3월까지는 중력가속도 적응, 고고도 적응 등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게 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한국우주인 후보는 2008년 3월까지 우주인 훈련을 받게  되며, 이중 1명이 소유즈호에 탑승,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체류하면서 과학실험 등 우주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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