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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우주인 필기시험 2,577명 참여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6-09-18
  • 조회 10707

9월 17일(일) 오후 1시,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실시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한국 우주인 1차 선발을 위한 영어/종합상식 필기시험을 9월 17일(일) 오후 1시부터 전국 8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하였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9월 2일 전국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 기초체력평가(3.5km 달리기)에 통과한 지원자 3,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2,577명이 참여하여 80%에 이르는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번 평가는 우주인의 기본적인 임무수행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영어와 적성평가 형태의 종합상식시험으로 시험을 치렀다. 영어는 우주인이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청취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언어능력을 평가하였다. 종합상식시험은 우주와 관련한 과학상식과 판단력․탐구력․사고력 등 8개 영역의 적성평가 형태로 제시되었다.

평가에 참여한 지원자들은 영어의 경우 듣기의 문항이 많고 어려웠으며, 읽기는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평가를 하였다. 또한, 종합상식은 우주와 과학적 내용이 다수 있어 우주인의 임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로 적절했지만, 기존의 상식시험과 달라 단순한 암기로 답을 쉽게 찾아내지 못해 어려웠다는 평가를 했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우주인 지원서 등과 함께 9월 18일부터 1주일간 전문가들이 종합평가를 실시하며 9월 말에 신체검사 대상자 5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500명을 대상으로 10월 초에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기본 신체검사를 거쳐 10월 중순경에 1차 선발자 300여명을 선정하게 된다.

앞으로, 1차 300명이 선정되면 2, 3, 4차의 선발과정을 통해 내년 1월경 최종적으로 우주인 후보 2인을 확정하고, 선발된 2명은 2007년 초부터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훈련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후 최종 1명이 2008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참고 : 장소(전국 8개 고사장) ]

- 서울(서울고등학교, 대치중학교), 부산(항도중학교)
- 대구(대구 가톨릭대학교 유스티노캠퍼스), 대전(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 광주(전남고등학교), 강릉(강릉대학교), 제주(제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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