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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산씨 국제 우주정거장 체류 최종 승인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7-10-15
  • 조회 10699

탑승팀에 포함되어 본격적으로 우주선 모듈 조작 등 훈련

 
한국 최초 탑승우주인 고산씨의 국제우주정거장 체류가 국제우주정거장 다자간승무원운영위원회(MCOP: Multilateral Crew Operations Panel)의 공식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으로 우주선 탑승을 위한 훈련에 돌입하게 되었다.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지난 &lsquo07.9.5(수) 고산씨를 탑승우주인으로 선정한 이후, &rsquo07.10.12(금) 국제우주정거장 다자간승무원운영위원회의 승인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발표하였다.

다자간승무원운영위원회(MCOP)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하고자 하는 승무원의 조정과 의결을 위한 위원회로써,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는 러시아,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우주청 등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한국우주인이 포함된 탑승팀과 예비팀을 승인하였으며, 향후 국제우주정거장 운영에 대해서도 국가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들을 교환하였다.

동 회의의 승인을 얻은 탑승팀에는 탑승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 외에도 러시아 우주인인 세르게이 볼코프(Sergey Volkov)와 올레크 코노넨코 (Oleg Kononenko)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선장인 세르게이 볼코프는 아버지도 우주인인 우주인 가족 출신이며, &lsquo08.4월의 우주 비행으로 세계최초의 부자(父子)우주인이 탄생하게 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 한국우주인은 우주비행을 위한 그룹으로 탑승팀(Primary Team)과 예비팀(Back-up Team)으로 나뉘어 소유즈 우주선 및 국제우주정거장 모듈의 각 시스템 조작법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2008년 3월까지 받게 된다.

탑승우주인이 된 고산씨는 2008년 4월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 국제우주정거장에서 7~8일간 체류하면서 과학실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한국 유인우주개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된다.

첨부1. 다자간 승무원 운영위원회〔MCOP〕
첨부2. 탑승팀/예비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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