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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리랑 2호가 촬영한 그리스 산불 피해지역 위성영상 공개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7-09-04
  • 조회 11132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백홍열)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가 촬영(2007년 8월 28일, 29일)한 그리스 산불 피해 지역의 위성영상을 공개했다.

2007년 8월 28일 촬영한 그리스 메갈로폴리스 주변 지역 영상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 검은 색으로 나타나 주변 지역과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으며 확대된 영상에서는 주거지역인 메갈로폴리스 인근지역까지 피해가 확산되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2007년 8월 29일 촬영한 영상은 산불이 진화된 지역인 그리스 제우스 신전 주변 지역을 촬영한 영상으로 제우스 신전, 올림픽 유적 등의 주변 지역이 모두 피해를 입는 등 역시 피해지역이 검게 나타나고 있으며 진화된 이후에도 계속 발생하는 연기로 인해 영상 전체가 연무로 인해 뿌옇게 나타나고 있다.

아리랑 2호의 다중분광 밴드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분광대역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본 영상은 산불 피해지역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대역을 조합하여 나타낸 영상으로 일반적인 자연색 영상과 달리 산불의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이 붉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이번 그리스 산불 피해 지역을 촬영한 아리랑 2호 영상은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산불 피해 지역 파악 등에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실생활에 기여하는 우주 개발과 목적과 활용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향후에도 국제적인 재해재난 경감, 피해복구 및 예방 등을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다목적실용위성 2호 영상의 촬영 및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과학기술부는 이의 일환으로 ‘인공위성 이용 및 영상 활용 증진’을 주제로 제3차 우주개발 진흥전략 심포지엄을 2007년 9월 7일 15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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