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한국우주인, 3차 선발 평가 실시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6-10-31
  • 조회 10777

30명중 정밀신체검사 등을 거쳐 10명으로 압축 예정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전체 3만 6천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1,200대 1의 치열한 경쟁에서 통과한  2차 선발자 30명을 대상으로 다시 10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3차 선발 평가를 10월 31일(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3차 선발에서는 정밀신체검사, 우주적성검사, 상황대처능력 등에 대한 평가가 약 3주에 걸쳐 이루어지게 된다.

정밀신체검사는 10명씩 3개조로 나뉘어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일부 검사는 충북대 병원에서 실시)에서 4~5일간 입원하여 혈액, 24시간 심전도, 심장 초음파, 내시경, 뇌파, 고막반응, 뇌 CT 및 뇌혈관 촬영 등의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국내 전문가 및 러시아 의학전문가들의 심도있는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 1조(10명) :06.10.31(화) ~ 11.3(금), 3박 4일

 - 2조(10명) :06.11.6(월) ~ 11.10(금), 4박 5일 (여성 5명 포함)

 - 3조(10명) :06.11.13(월) ~ 11.16(목), 3박 4일

또한, 정밀 신체검사를 받는 기간 중에는 우주 적성검사를 위해 가속도, 저압실, 비행착각 테스트 등으로 우주비행에 필요한 무중력 적응성, 우주멀미, 방향성 상실 등 우주환경에 대한 적응성 평가를 병행 실시하게 된다.

상황대처능력은 11월 18일(토)부터 19일까지 2일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면접을 통해 과학 임무수행을 위한 역량 및 언어능력과 대중 친화력, 발표력, 성실성, 과학기술에 대한 마음자세 등 과학 대중화 역량 등에 대해 평가될 예정이다.

최기혁 우주인사업단장은 2차 선발자 30명은 모두가 건강한 신체, 언어와 지적능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우주인의 경우 지구와는 다른 새로운 공간에서 활동을 하게 되는 만큼 최적의 건강상태와 우주 과학실험 등에 대한 임무수행 및 향후 활동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발하기 위한 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하였다.

앞으로 선발될 3차 선발자 10명은 심화된 상황대처능력, 우주적성검사 및 사회적합성 등의 평가가 있는 마지막 선발단계를 거쳐 금년말경 최종 2명의 우주인 후보로 추려지게 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은 2007년 초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후, 최종 1명이 2008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하게 된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