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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우주인 1차 선발자 245명 선정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6-10-13
  • 조회 10665

체력, 건강, 언어, 지적능력 등 두루 갖춘 인재 뽑아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지난 7월 14일 마감한 한국 우주인 후보자 공모에서 지원한 3만 6천여명 중에서 1차 선발자로 245명(남자 211명/여자 3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선발자 245명은 그동안 기초체력평가, 필기시험, 서류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본신체검사(9.28~10.2, 공군 항공우주의료원)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당초 1차 선발자로 3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245명만을 선정했는데,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우주인 의료선발소위원회(위원장 정기영,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장)에 따르면, 우주 비행 및 임무수행에 적합한 신체조건 보유자 선발을 위해 일반적인 신체검사보다는 다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예상보다 탈락자가 많았지만, 탈락자 모두가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제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1차 선발자 245명 중에 최고령자는 49세의 대학 교수, 최연소는 19세의 대학교 재학생이었으며 세부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 연령별 : 19세 2명 / 20대 98명 / 30대 117명 / 40대 28명
○ 학력별 : 대재 34명 / 대졸 106명 / 석사 68명 / 박사 37명
○ 직업별 : 민간기업 70명 / 대학(원)생 48명 / 군인 31명 / 연구원 30명 / 교육(교수, 교사 등) 22명 / 조종사 14명
                공무원 10명 / 기타(언론, 의사 등) 20명
○ 결혼여부 : 미혼 146명, 기혼 99명

앞으로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10.21(토)~22(일) 양일간 2차 선발을 진행하여 언어․임무수행능력(면접 등), 심층체력 및 정신․심리검사 등을 통해 30명으로 압축하고, 향후 상황대처능력, 정밀신체검사, 사회적합성 및 우주적성검사 등 3, 4차의 과정을 통해 최종 2명의 우주인 후보를 선발하게 된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은 2007년 초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후, 최종 1명이 2008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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