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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우주인, 예비후보자 500명 신체검사 실시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06-09-27
  • 조회 10843

10월중순, 1차 선발자 300명 결정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500명으로 압축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충북 청주)에서 9월 28일부터 5일간에 걸쳐 기본신체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지원자는 하루만 검사를 받으면 된다.

신체검사 대상 500명은 지난 7월 14일 접수 종료 후 지금까지 기초체력평가(3.5km 달리기), 영어/상식 필기시험을 치루고, 필기시험 결과 및 지원서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행운을 잡았다. 

항우연 우주인사업단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기본 신체검사를 통해 우주인 후보자로서 훈련 및 우주비행에 적합한 신체조건 여부 및 개인 병력사항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검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는 10월 중순경 1차 선발자 300명을 확정하게 되지만, 300명에 대한 선정은 신체검사 및 종합평가 결과를 포괄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하기 때문에 나머지 200명이 모두 신체에 문제가 있어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검사항목으로는 키․몸무게․발크기 등 신체계측, 청력, 안과, 심전도, 소변, 혈액, 흉부X-선 검사가 있으며, 치과․일반외과․신경외과․피부과․비뇨기과․산부인과(여성) 등 과별 검진 및 과거병력과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자 2명은 앞으로 2, 3, 4차의 선발과정을 통해 내년 1월경 확정하고, 선발된 2명은 2007년 초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훈련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후 최종 1명이 2008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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