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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종합연소시험이란?

  • 등록일 2018-07-09
  • 조회수 11876

시험발사체 발사 전 최종관문<br> 불 뿜는 발사체를 지상에 묶어두고 진행되는<br> 시험발사체 종합연소시험<br> 종합연소시험은 엔진을 포함한 추진기관 전체<br> 추진제 탱크라던지 공급배관 그리고 운영하기 위한 밸브류<br> 밸브를 제어하기 위한 각종 전자 탑재물들이 모두 포함되는<br> 발사체 전체 운영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이 되겠습니다.<br> Q.지상연소시험과의 차이점은?<br> 실제 엔진 지상 연소시험에서는 추진제가 지상설비에서 미세조정이 되어서<br> 엔진으로 공급되서 연소시험을 진행하게 되는데<br> 실제 발사체는 온보드에 있는 추진제 탱크로 부터<br> 엔진으로 추진제 공급이 되도록 기능을 해야 하는데<br> 그런 추진제 공급시스템 기능이 시험을 통해서 확인 되는거죠<br> Q. 현재까지 시험 결과는?<br> 엔진 연소가 추진기관에 붙어 있는 상태에서<br> 엔진 연소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되느냐<br> 성능이 제대로 나오는지 봤는데<br> 상당히 요구하는 설계 성능대로 잘 나오고<br> 특히나 시동 시 연소불안정이나<br> 압력 등이 상당히 매끄럽게 잘나왔습니다.<br> Q. 1,2차 시험과 3차 시험의 차이점은?<br> 비행시 중요한 명령을 내리는 장치가 있습니다.<br> 엔진 스타트하는 명령, 엔진 셧다운 하는 명령을 내리는<br> 전자탑재장치가 온보드에 있는데<br> 1,2차 시험은 엔진 점화하라는 명령을<br> 지상에서 내보냈습니다.<br> 3차 시험에서는 온보드에 있는 탑재장치에서 명령을 내보내죠<br> 3차 시험은 발사하고 정확하게 동일하게<br> 모든 명령체계를 가져가고<br> 동일한 전자탑재장비에서<br> 그런 명령이 나갈 수 있도록 시험을 수행하는<br> 최종적인 검증시험을 목적으로 합니다.<br> Q. 앞으로의 계획은?<br> 시험발사체 EM델이 처음 종합연소시험실로 올라온 것이<br> 작년 4월이었습니다.<br> 그때부터 한주도 쉬지 않고 시험을 수행했습니다.<br> 어느 주 같은 경우는 1주일에 두 번 시험하기도 했고<br> 시험발사체 일정이 조금 지연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br> 그거를 만회하기 위해서 상당히 강도 높게 시험을 진행했습니다.<br> 발사체를 저희들은 '마약'이라고 표현하는데<br> 10년을 고생해서 한번 발사하는 걸 보면<br> 거기에 감동을 받고<br> 또 10년을 고생하며 가는거고<br> 무엇보다 시험발사가 잘 되어야 하겠죠<br> 그렇게 되면 그동안 고생했던 것은<br> 보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VIDEO번호 V_R_KSLV-2_180708_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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