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DMSP(Defense Meteorological Satellite Program)은 미 국방부가 기상학, 해양학, 태양과 지구간의 물리 등을 측정하기 위해 1973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830km 상공의 태양동조궤도에 대한기상 사진을 보낸다. 그동안 많은 위성들을 발사하였는데 그 중 하나인 DMSP F-12가 궤도를 이탈했다. 이 위성은 발사한지 22년 되었으며 궤도를 이탈한 시점에 이미 임무가 종료된 뒤이다.

궤도 이탈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미 공군의 우주센터가 발견하였다. DMSP F-12가 2008년 퇴역한 것을 고려하였을 때 무엇 때문에 궤도를 이탈하였는지는 밝히기 어렵다. 다만 2015년에 궤도를 이탈한 DMSP F-13과 같은 배터리 모듈을 쓰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연결점이 될 수 있다. 궤도를 이탈한 DMSP F-13은 폭발하여 많은 잔해를 발생시켰다. 

위의 2개 말고 DMSP에서 발사한 위성들 중에 실패한 위성으로는 DMSP F-19를 들 수 있다. 이 위성은 2014년 발사한 위성으로 2016년 초 제어 시스템과 백업시스템에 대한 파워 공급에서 오류가 발생했었다. 하지만 제어가 안 될 뿐 지상으로 데이터를 꾸준히 보내고 있어서 받은 데이터는 사용을 하고 있다.

* 관련 그림은 첨부파일 참고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flightinsider.com/missions/dmsp-f-12-breaks-or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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