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Landsat은 미국 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주도로 개발/발사 후 USGS(U.S Geological Survey)/EROS(Earth Resources Observation and Science)에서 197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구관측위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상관측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Landsat 의 45년 동안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난 15년 동안 Landsat Legacy Project Team 이 준비해 온 ‘Landsat Enduring Legacy' 라는 책이 2017년 11월에 ASPRS(American Society of Photogrammetry and Remote Sensing)와 협력을 통해 출간된다. 이 책을 통해서 Landsat 이 45년 동안 관측해 온 전 세계의 중요 영상과, Landsat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andsat은 45년 오랜 세월 관측/운영되어 오면서 민군 겸용, 관측자료 상용화, 탑재센서의 고장 등 여러 가지 장벽이 있었다. 관측 자료의 상용화 후, 사용자 수 급감과 판매량 부진으로 인해 자료정책을 전면 개편하게 되었다. 미국 국내 연구자뿐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관측 자료를 대량 무상 제공함으로 인해 Landsat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사랑받는 지구관측위성 자료의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2021년 발사를 목표로 Landsat-9가 개발 중에 있다.

※ 이 글은 아래 기사 및 소개 자료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The Earth Observer', NASA, July-August 2017
2. ASPRS 홈페이지, https://www.asprs.org/land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