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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다목적실용위성 준비행모델 제작완료(98. 4. 16)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1998-04-16
  • 조회 12290

'95년 8월부터 미국의 위성제조회사인 TRW(Thompson Ramo Wooldridge)와 한국항공우주연구소 및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실용급 다목적실용위성의 준비행모델(PFM: Proto Flight Model)이 개발 완료되어 '98년 4월 20일(월)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준비행모델은 온도, 습도가 조절되게 특별히 제작된 운송함에 넣어져 보잉 747F 수송기로 운송된다. 육상 수송에는 위성체의 누적 피로를 막기 위하여 무진동 특수차량을 사용하며 차량  속도는 시간당 70km를 초과하지 않게 하여 안전운행 유지)
 

다목적실용위성은 한반도 정밀지도(1/25,000)제작, 해양· 환경관측 및 우주공간에서 우주입자 측정등의 과학실험을 수행할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중량 510kg, 높이 2.26m, 직경 1m의 크기이다. 다목적실용위성은 고도 685km에서 하루에 지구를 14번  선회하면서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로 한반도를 촬영하여 그 영상을 항우(연)에 있는 지상국에 전송하며 위성 수명은 3년 이상이다.


다목적실용위성사업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및 민간에서 총 1650억원을 부담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소가 총괄주관기관이 되어 국내 7개 기업(대우중공업, 대한항공, 두원중공업, 삼성항공, 한라중공업, 한화 및 현대우주항공)과 한국과학기술원의 참여하에 미국의 TRW사와 공동으로 수행 되었으며, 전체 위성체 부품의 60%에 해당하는 부분품이 참여하는 국내기업에 의해 국산화 되었다.


이번에 완성된 준비행모델(PFM)은 미국 LA. 레돈도 비치에 있는  TRW사에서 현지 TRW의 기술진과 함께 국내 100여명의 연구기술진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제작되었다. 다목적실용위성 준비행모델의 성공적인 제작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위성 조립/시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이를 토대로 앞으로 실제로 우주에 발사 될 비행모델(FM:Flight Model)을 국내에서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에 도착하는 준비행모델은 청정시설을 갖춘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우주시험동에 설치된다. 비행모델은 준비행모델 제작기술을 토대로 '98년 4월부터 항우(연)에서 제작 착수되어 '99년 3월에 제작 완료될 예정이다. 다목적실용위성(비행모델)은 '99년 8월경 OSC(미국, Orbital Science Corporation)사의 Taurus 발사체에 실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반덴버그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문의 :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사업총괄관리책임자 김병교 TEL : 042-860-2480 FAX :  042-86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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