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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형발사체 시험설비 구축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4-01-27
  • 조회 11717

엔진 구성품 시험설비 구축으로 한국형발사체 개발 가속화
- 국내 유일의 대형 액체엔진 시험설비 올 상반기 완공,
연소기·터보펌프 등 주요 엔진 구성품 시험 본격 착수 -


□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문기)는 한국형발사체 액체엔진의 핵심 구성품인 연소기 및 터보펌프의 시험설비가 오는 4월 경 나로우주센터에 구축 완료된다고 밝혔다.

o 한국형발사체 시험설비는 총 10종이 구축되며, ‘엔진 구성품 시험설비1)’ 5종, ‘엔진시스템 시험설비2)’ 4종, ‘단종합 시험설비3)’ 1종이 나로우주센터 및 항우연에 ‘15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o ‘14년에는 이번에 완공되는 2종을 포함한 시험설비 5종이 구축완료되어, 이미 구축된 1종을 포함하면 총 6종이 구축 완료된다.

□ 이에 따라, 국내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의 핵심인 엔진 구성품에 대한 성능 시험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발사체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o 이번 시험설비가 완공되면 7톤 및 75톤급 액체엔진의 연소기, 터보펌프 등에 대한 성능 시험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며,

o 액체엔진 구성품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연소기 약 200회, 터보펌프 약 150회의 시험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 그동안 국내에는 75톤급 액체로켓엔진 시험이 가능한 대형시험시설이 없어 설계‧해석 업무와 저추력 시험만을 진행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o 이에 정부는 발사체 개발예산의 23%인 약 4,400억원을 시험설비 건설에 배정하여, 엔진개발에 필수적인 추진기관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 나로우주센터에 구축 중인 추진기관 시험설비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이후, 발사체 인증 및 엔진성능 개량 등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o 우선 발사체 개발완료 후, 후속 발사를 위한 발사체 양산단계에서 엔진 구성품, 엔진 전체 시스템 등에 대한 요구조건 만족을 점검하는 인증시험에 시험설비를 활용하며,

o 현 시험설비가 필요추력의 두 배 성능까지 시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향후 75톤급 액체엔진의 성능개량 및 신형 엔진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미래부와 항우연은 국가 자산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추진기관 시험설비의 적기 구축과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o 이번 엔진 구성품 시험을 시작으로,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2017년 시험발사와 2020년 3단형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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