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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형발사체 제2막 올라, 독자적인 발사체개발 시스템 구축

  • 부서명 관리자
  • 작성일 2015-12-07
  • 조회 11959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위해 구축한 엔진 연소시험설비 3종(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 엔진 지상 연소시험설비, 엔진 고공 연소시험설비)에 대한 준공식을 12월 7일(월)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독자적인 한국형발사체 개발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총 10개의 시험설비 구축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9개 시험설비를 구축하였으며 나머지 1종(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은 ‘16년에 구축될 예정이다.

□ 이번에 준공된 3종의 엔진 연소시험설비는 앞서 구축된 시험설비를 통해 검증된 구성품으로 7톤급/75톤급 엔진을 각각 총조립한 후에, 엔진 연소시험을 수행하는 설비이다.
ㅇ 우주발사체는 매우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분야 중 하나로 한국형발사체의 엔진으로 활용될 7톤급/75톤급 액체엔진은 3종의 연소시험설비에서 각각 약 220회와 약 160회의 시험을 수행하여 엔진의 성능 및 신뢰성․안정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 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는 한국형발사체 3단에 사용되는 7톤급 액체엔진의 연소시험을 수행하는 설비로,
ㅇ 현재 7톤급 액체엔진은 20초 연속 연소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7톤급 엔진의 임무 시간인 약 500초까지 점진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 이번에 준공된 나머지 2종의 시험설비인 엔진 지상․고공 연소시험설비는 75톤급 액체엔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상 및 고공에서의 연소시험을 수행하는 설비로,
ㅇ 75톤급 엔진의 주요 구성품인 연소기, 터보펌프, 가스발생기 등을 총조립(’15년 말)하여 ’16년 1월부터 총조립된 75톤급 액체엔진에 대한 연소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 이번 준공식에는 미래부 이석준 제1차관과 항우연 조광래 원장을 비롯한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발사체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할 계획이며,
ㅇ 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형발사체를 효율적으로 개발해 나가는데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형발사체개발 사업은 1단계(’10.3∼’15.7) 목표인 엔진시험설비 구축과 7톤급 액체엔진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15.8∼’18.3)을 추진 중이다.
ㅇ 2단계부터 본격적으로 엔진개발과 연소시험을 병행 추진하여 국가우주개발 계획을 위한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며,
ㅇ 구성품을 개발하여 검증하는 설비부터, 엔진 조립과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설비까지 구축되어, 독자적인 발사체개발 시스템을 구축 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 또한, 구축된 시험설비가 국가 주요 자산인 만큼 향후에도 발사체 개량 및 신규 발사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에도 개방하여 공동활용할 계획이다.


붙임 : 1. 3단엔진 연소시험설비 7톤급 액체엔진 시험 장면
2. 시험설비 조감도 및 구축 사진
3.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4.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사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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