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추진공급계 및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 준공식 개최

□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양희)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 조광래)은 추진공급계 및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에 대한 준공식을 12월 17일(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원,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준공식에는 미래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한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와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 또한, 준공식과 별도로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하는 산업체 간담회를 열어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 추진공급계 시험설비는 한국형발사체의 7톤/75톤급 액체엔진 및 발사체 구성품(밸브, 배관 축소형 모델)을 시험하는 설비이며,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는 상사매질(물)을 이용하여 75톤급 터보펌프의 산화제 펌프 및 연료 펌프의 수력성능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 이번에 준공된 두 설비는 고압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발사체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설비이며, 해당 시험설비를 통해 발사체 엔진 구성품의 성능을 개발/검증하고, 성능이 검증된 구성품으로 액체엔진 시스템을 조립 및 시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한편, 미래부와 항우연은 한국형발사체의 독자개발을 위한 시험설비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올 2014년 말까지 6개의 시험설비가 구축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